3월~5월 봄에 유행하는 질병들 봄철 / 유행감염병 알아보기

봄에 유행하는 질병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바로 알아보러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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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간염

전파

 

A형 간염은 분변-경구 경로로 전파되며, 대부분 사람에서 사람으로 직접적으로 전파되거나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섭취함으로써 간접적으로 전파되기도 한다.

 

증상

 

고열,권태감,식욕부진,오심,복통,진한 소변, 황달이 급격히 발생하고

발병 양상은 환자의 연령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6세 미만의 소아에서는 약70% 간염의 증상이 없으며 증상이 있어도 황달이 생기는 경우는 드물다.

6세 이상의 소아나 성인에서는 간염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 중 70%에서 황달이 발생한다.

 

치료법

 

A형 간염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며 대증요법으로 치료한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별다른 치료 없이 자가회복이 될 수 있다.

 

예방법

 

1)접종 대상 : 모든 영유아

*A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없는 고위험군 성인의 경우에도 예방접종을 권고합니다.

음식을 조리하기 전과 화장실 이용 후, 외출 후에는 항상 손을 깨끗하게 씻고

날것이나 상한 음식을 섭취하면 안 된다.

 

- 고위험군 성인

• 20~30대 성인 중 예방접종력이 없거나 A형 간염을 앓은 적이 없는 경우
• A형 간염 환자 발생이 높은 국가(지역)으로 여행하는 경우
• A형간염 환자와 접촉할 예정이거나 접촉 한 사람
• A형간염 바이러스를 다루는  실험실 종사자
• 군인, 의료인, 외식업 종사자
• 혈액응고 질환자
• 만성 간질환자
• 약물 중독자
• 남성 동성애자

접종시기

 

생후 12~23개월에 1차 접종 후, 6~12개월(또는 6~18개월) 뒤에 2차 접종

 

예방접종 후 부작용

 

A형 간염 예방접종 후 생길 수 있는 이상반응은 드물다. 그중 가장 흔한 반응은 접종 후 통증,

발적, 부종, 권태감, 피로, 미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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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

 

수속구병 : 손, 발의 발진과 입안의 궤양성 병변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

주로 4세 이하의 소아에게서 발생하며 장바이러스의 일종인 콕사이키 바이러스A16이나

엔테로바이러스 71에 간염 되어 생긴다.

특히 엔테로바이러스 71은 뇌수막염이나 뇌염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원인

 

주로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 수포의 진물 등으로 비말 감염된다.

때로는 분변 등에서 경구 감염 되기도 하는데 감염된 환자와 접촉하면 약 4~6일 정도

잠복기를 거쳐서 발열, 식욕 부진, 권태감이 나타나면서 손, 발, 입안에 수포, 궤양 등이 생긴다.

 

증상

 

목젖 주변을 포함하는 연구개 부위에 점막 궤양이 잘 생긴다.

혀, 입천장, 잇몸, 입술 등에도 병변이 생길 수 있다.

궤양의 크기는 4~8mm 정도이고, 통증이 매우 심한 편이며

큰 아이들은 심한 통증을 호소하고 입안이 맵다고 표현한다.

어린 나이에 발병할 경우 음식을 먹지 못하고, 침을 삼키지 못해 많은 침을 흘린다.

발진은 주로 손등과 발등에 생기며 붉은색을 띤 물집 형태를 하고 있으며,

통증이나 가려움증 등의 다른 증상은 거의 없다.

고열과 동반되는 경우가 흔하며 때로는 해열제도 효과를 보기 힘들다.

고열이 심한 경우 열성 경련이 동반될 수 있다.

 

진단

 

증상과 병변을 보고 진단한다. 병변이 입에만 생긴 경우

헤르페스 바이러스 간염증과 감별해야 한다.

분비물을 통해 바이러스 검사를 해야 확진할 수 있지만

비용이 많이 들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실시하지 않는다.

 

치료법

 

장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질환으로 항바이러스제 등의 특별한 치료방법은 없다.

대부분 3~7일 이내 사라지며 시간이 지나면 자연치유가 된다.

증상이 심한 급성기에는 입안의 통증 때문에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지 못하여 탈수가 올 수 있고 심하면 쇼크나 탈진현상이 올 수 있다.

따라서 아이가 아파하더라도 물을 자주 조금씩 먹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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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루 알레르기

정의

 

꽃가루 알레르기는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이 꽃망울이 터지면서 나오는 아주 작은 꽃가루를

코나 기도를 통해 들이마실 때 발생하는 알레르기성 호흡기 질환이다.

 

원인

 

알레르기의 주된 원인은 누런 먼지처럼 공중에 날아다니는 삼나무, 오리나무, 자작나무 등의 꽃가루다.

꽃가루는 특히 3~5월에 많이 발생하며, 아침에는 정도가 많이 심한 편이다.

외래종인 돼지풀도 알레르기를 일으키며 피부염을 유발하는 꽃가루는

국화, 과꽃, 데이지, 야생 쑥꽃, 야생 국화 등이 있다.

 

꽃가루 알레르기는 기상 조건에도 큰 영향을 받는데

농도가 따뜻하고 건조한 오전 시간대에는 가장 심하다.

비바람을 동반한 천둥이 친 후에는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증상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알레르기성 비염, 결막염, 피부염, 기관지 천식이다.

비염의 경우

• 물 같은 콧물이 시도 때도 없이 줄줄 흐르며 연속적으로 재채기를 한다.
• 또한 양쪽 콧구멍이 번갈아서 막힌다.

결막염의 경우

• 눈이 심하게 가려워져서 눈을 비비게 된다. 증세가 심한 경우 눈이 충혈되거나 눈곱이 낀다.

피부염의 경우

• 빨갛게 변하고 가려워진다. 전신 피부에 두드러기가 일어나기도 하고 기존의 피부염이 악화되기도 한다.

기관지 천식의 경우

• 기도가 좁아지는 증상이 나타나고 기침이나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타난다. 심한 경우 호흡곤란이 동반된다.

이외에도 피로감, 집중력 저하, 후각 기능 감퇴 현상 등이 같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는 대부분 아침에 심해진다.

 

진단

 

증상에 대한 문진을 시행한다. 알레르겐 피부반응 검사, 피부 패치 테스트,

혈액검사를 통해 면역글로불린E(IgE)라는 단백질을 측정하여 진단한다.

 

치료

 

원인 항원에 대한 회피 요법과 적당한 약물 치료가 필수적이다.

두 가지 치료 방법이 효과가 없다면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비염의 증세가 심하면?

• 항히스타민제나 코에 뿌리는 국소용 스테로이드 등의 약물을 사용한다.
•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적은 양부터 양을 늘려가면서 피부에 주사하는 면역 요법을 시행하기도 한다.
• 물질이 콧속에 침투했을 때 코 점막이 과민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 하지만 이 방법은 비용이 많이 들며 부작용도 있으니 심장 질환자나 임산부, 중증의 천식환자에게는 권하지 않는다.

예방법

 

꽃가루가 실내에 들어오지 않도록 방문이나 창문을 잘 닫는다.

되도록이면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해야 하는 경우 마스크를 필히 착용한다.

외출 후 샤워로 몸에 있는 꽃가루를 털어주며 니트, 털 등의 옷보다 꽃가루가 붙기 힘든 소재의 옷을 착용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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